손흥민과 황희찬의 부상 속에서 새롭게 꾸려진 공격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주축 선수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오세훈(마치다), 배준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공격진을 이끌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과 배준호는 각각 오른쪽과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오세훈은 최전방에서 골을 노리게 됩니다.
새로운 공격 조합의 기대
오세훈은 요르단전에서 교체 출전해 득점한 오현규 대신 원톱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손흥민의 부재로 배준호는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아, 오른쪽의 이강인과 함께 이라크의 수비를 공략할 계획입니다. 배준호는 요르단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된 후 쐐기골을 도우며 활약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빠른 발과 전방 압박이 기대됩니다.
중원과 수비의 안정적인 구성
중원에는 황인범(페예노르트),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이 구성되어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게 됩니다. 이재성은 요르단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중원의 중심을 잡아줄 것입니다. 포백 수비는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나서며, 골문은 조현우가 지킬 예정입니다. 김민재는 임시 주장으로서 후세인과의 제공권 싸움을 통해 이라크의 공격을 저지할 계획입니다.
이라크와의 B조 1위 경쟁
한국은 현재 승점 7점으로 이라크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 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를 굳히며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됩니다. 이라크는 최근 A매치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 대표팀이 이라크의 기세를 꺾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생애 첫 선발 기회를 잡은 배준호
배준호는 대표팀 소속으로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으며, 부상 중인 손흥민과 황희찬을 대신해 왼쪽 측면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배준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이강인과 함께 측면 공격을 주도하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경기 생중계와 향후 일정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는 KBS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라크전을 마친 후, 오는 11월에는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를 치르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일정을 이어갑니다.
- 손흥민과 황희찬의 부상으로 오세훈, 배준호, 이강인이 공격진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 배준호는 생애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으며, 이강인과 함께 측면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 중원은 황인범, 박용우, 이재성이 맡아 경기 흐름을 조율하며, 수비 라인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한국은 현재 B조 1위로 이라크와 승점이 같아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선두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는 KBS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되며, 이후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과의 원정 경기가 이어집니다.
